전체 글133 [강의 정리]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by 최진석 [GMC풀강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최진석 - YouTube 최진석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두 세계가 존재한다. 1)인간이 만든 세계 = 문명 2)인간이 안만든 세계 = 자연 인간은 자신이 만들지 않은 것(자연) 위에서 무엇인가 만드는 존재(문명)다. 이런 문명을 만드는 인간의 활동을 문화라고 한다. 즉, 인간은 문화적 존재고 변화를 야기하는 존재다. 2. 두 종류의 인간 인간을 문화적 존재로 정의했을 때, 격이 나뉜다.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 vs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 변화를 일으킬 때 인간을 '자유롭다, 주체적이다, 독립적이다, 창의적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수용할 때 인간을 '종속적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3. 추상적 능력 야기된 변화는 안 보이던 것이다. 즉.. 2021. 2. 17. [생각에 관한 생각]남보다 100배 뛰어나야 창업 성공한다 창업 5년 생존율을 추정하는 법 창업 100만 곳 중 40%는 1년도 안돼서 폐업한다. 5년 동안 살아남는 창업은 31.2% 밖에 안된다. 그렇다면 5년 동안 살아남을 창업은 어떤 창업일까? '기저율'과 '베이즈 정리'라는 통계적 방법을 이용해서 창업이 살아남을 확률을 구해보고,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기저율과 베이즈 정리 기저율이란? 기저율은 말 그대로 밑 바탕에 깔린 확률이다. 무작위로 구슬을 꺼내는 문제를 생각해보자. 그릇 안에 빨간 구슬 4개 파란 구슬 1개가 있다면 빨간 구슬의 기저율은 80%(4/5), 파란 구슬의 기저율은 20%(1/5)다. 기저율 간과의 오류 다시 구슬을 꺼내는 문제에서, 지금 꺼낸 구슬이 무슨 색이냐고 묻는다면 답하기는 쉽다. 빨간 구슬의 기저율이 80.. 2021. 2. 13. [생각에 관한 생각] 가격 흥정의 비밀 기준점 효과 가격 협상에 있어서 최초 호가의 영향력은 어마어마 하다. 최초 호가가 낮을 때보다 높을 때, 값이 더 비싸게 결정될 확률이 높다. 이는 기준점 효과 때문이다. 기준점 호가는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1. 최초 호가가 가격 조정의 기준점이 된다. 2. 최초 호가가 무의식적으로 인상을 만든다. 특히 2번 방식이 은밀하고 강력하다. 전문가라 해도 피해가기 힘들다. 다음 실험을 보자. 전문 중개인과 일반 대학생들에게 집 가격을 평가하게 했다. 각 집단의 반은 원래 가격보다 높은 호가를 보여줬고 다른 절반은 낮은 호가를 보여줬다. 결과는 전문 중개인이나 일반 대학생이나 비슷했다. 전문 중개인에서 *기준점 효과는 41%였고 일반대학생에서는 48%였다. 전문가나 일반인이나 기준.. 2021. 2. 12. [실전 주식투자] 4. 엑셀 VBA로 가격평가 자동화 하기 가격평가 자동화 이전 글에서 간단한 가격 평가법을 소개했다. 이번 글은 엑셀 VBA로 자동으로 계산하고 개별 시트를 저장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다. 아래는 직접 코딩하는 방법이다. 이게 귀찮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파일을 첨부한다. 사경인 회계사의 S-RIM을 계산법으로 썼다. 파일을 다운 받은 사람들은 바로 아래 글의 '사용법'으로 넘어가면 된다. 엑셀 전체구성이다. 맨 위에 날짜와 기업명(종목코드)를 적는 칸을 만든다. 차례로 지배주주지분, 유통주식수, 요구수익률, ROE를 적는 칸을 만든다. 지배주주지분은 표시금액*단위다. 재무제표를 읽다보면 숫자가 나오고 위에 조그마하게 단위가 적혀있다. 이게 계산하는데 상당히 헷갈리고 불편하다. 단위가 기업마다 원, 천원, 백만원, 억으로 다양하고 한 사업보고서.. 2021. 2. 11. [생각에 관한 생각] 판단에 오류를 줄이는 방법 판단에 오류를 줄이는 법 효율을 따지는 System 1 System 1은 직관적 회로이자 진화의 산물이다. 시시각각 닥쳐오는 자연의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판단이 필수적이었다. 약간의 오판과 속단을 감수하더라도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빠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했다. System 1은 제한된 증거로 상황을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발달해 왔다. 이 때문에 System 1은 정보의 완성도(양, 질) 보다는 정보의 일관성에 근거했을 때 판단에 더 확신을 가진다. 적은 정보라도 자기가 구성한 이야기가 논리적으로 일관되다고 느껴질 때 판단에 자신감이 붙는다. 정보의 완성도가 높을수록 고려해야 할 게 많아지고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논리에 반하는 정보가 나오기 마련이고, 정말로 내가 구성한 이야.. 2021. 2. 10. [생각에 관한 생각] 설득력 있는 글쓰기 설득력 있는 글쓰기 요령 설득력 있는 글쓰기의 핵심은 '인지적 편안함(cognitive ease)'를 이용하는 것이다. 편안하게 읽히는 글이 익숙하고, 진실되고, 기분 좋고, 수월하게 느껴진다. 읽는 사람이 인지적 편안함을 느끼는 글을 쓰는 게 설득력 있는 글쓰기 요령이다. 1) 가독성 인지적 편안함을 위해 가장 먼저 '가독성'을 높여야 한다. 진하고 해상도가 높은 서체가 신뢰도가 더 높다. 63 빌딩은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vs 63빌딩은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둘 다 거짓말이지만, 윗 문장을 신뢰할 확률이 더 높다. 2) 현학적이 단어 피하기 그 다음으로, 지나치게 현학적인 단어를 피해야 한다. 쓸데 없이 어려운 말을 쓰면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다. 뭔가에 대해 가장.. 2021. 2. 9. [생각에 관한 생각] 다리를 떨면 진짜로 복이 나갈까? 다리 떨면 복 나간다 할아버지께서는 늘 말씀하셨다. 다리 떨면 복 나간다고. 복(福)이라는 것부터 비과학적인 단어기는 하지만, "관념운동 효과"를 고려했을 때 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 말이 아예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다. 연상작용 다음 두 단어를 보자. 레몬 복불복 부지불식간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머릿속에 레몬의 신맛이 떠오르고 억지로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얼굴 근육이 긴장된다. 동시에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데니얼 카너먼은 그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이런 자동적인 작용을 연상작용이라고 이름 붙였다. 연상작용이란 어떤 생각이 다른 생각을 촉발하면서 뇌에서 여러 생각이 연달아 폭포처럼 쏟아지는 현상이다. 떠오른 생각은 인지적, 감정적, 신체적 강화를 거친다. 레몬과 복불복이라는 단어를 보.. 2021. 2. 8. 포리얼 : 내가 20살로 돌아간다면 반드시 할 4가지 포리얼 : 내가 20살로 돌아간다면 반드시 할 4가지 이제야 알게된 인생 공략들. 내가 20살로 돌아간다면 반드시 할 4가지 - YouTube 이제야 알게된 인생 공략들. 내가 20살로 돌아간다면 반드시 할 4가지 - YouTube 원래 구독하던 채널이다. 간단한 내용 요약과 내 생각을 기록으로 남긴다. 요약 1. 미래에도 남는 일을 한다 미래에 남는 일이란 지식 습득, 새로운 경험, 그리고 그것을 글이나 영상으로 남기는 것이다. 당장에는 얻는 게 없을 수 있지만 재산이 된다. 영상에서 추천하는 일들은 다음과 같다. 1)남들 앞에 나가서 말해보기(발표 능력) 2)내 생각을 자주 글로 표현해 보기(글쓰기) 3)화술 4)협상 5)연애, 대화 등 사람들을 많이 겪기 6)남을 설득하는 법 배우기 2. 사소한 것.. 2021. 2. 6. 이전 1 ··· 4 5 6 7 8 9 10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