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좋은 사람의 기준은 무엇일까?
"저 사람 참 멘탈이 좋네" 언제부터 쓰인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의 특성을 나타내는 표현 중 하나가 되었다. 입에 착착 감기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매우 모호한 표현이기도 하다. 성실함, 겸손함, 친절함, 대담함, 인내력, 관용 등 다양한 인간의 긍정적 면모를 묶어서 '멘탈이 좋다'라고 표현하기 때문이다. 반면, 부정적인 면모는 '멘탈이 나쁘다'라고 두리뭉실하게 표현한다. 그렇다면, 멘탈이 좋고 나쁘고의 기준으로 삼을만한 지표가 있을까? 또한 그런 지표가 있다면 멘탈이 좋지 않은 사람도 스스로 개선할 점을 찾아내서, 노력을 통해 멘탈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정신건강의학적 관점에서 정상의 개념 정신과 관련 강의 중에, 정상의 6가지 기준이 나왔는데 상당히 인상 깊었다. 선명한 자기 정체성..
2020.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