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정리]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by 최진석

[GMC풀강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최진석 - YouTube

최진석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두 세계가 존재한다. 
  1)인간이 만든 세계 = 문명
  2)인간이 안만든 세계 = 자연

 

 인간은 자신이 만들지 않은 것(자연) 위에서 무엇인가 만드는 존재(문명)다. 이런 문명을 만드는 인간의 활동을 문화라고 한다. 즉, 인간은 문화적 존재고 변화를 야기하는 존재다. 

2. 두 종류의 인간

 인간을 문화적 존재로 정의했을 때, 격이 나뉜다.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 vs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

 변화를 일으킬 때 인간을 '자유롭다, 주체적이다, 독립적이다, 창의적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수용할 때 인간을 '종속적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3. 추상적 능력

 야기된 변화는 안 보이던 것이다. 즉, '인간은 문화적 존재다'라는 말은 '인간은 안보이는 것을 꿈꾸는 존재'라는 말과 같다.

 구체적인 것을 가진 것보다 그것을 설명하는 능력이 더 강력하다.

현상 감각 기능 예능

추상 사유 기술 예술

 즉, 추상 세계에 접촉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창의성, 행복, 자유 등의 가치는 다 사유와 지적 활동의 결과다. 이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예술의 단계로 상승해야한다

4. 고유성

-이미 있는 것을 이미 있는 것으로 다루는 것 : 대답. 지식의 원형을 먹고 뱉고. 원형=과거. 미래를 살기 어렵다
-이미 있는 것으로 아직 해석되지 않은 것을 다루는 것 : 질문. 궁금증 호기심.

 

 궁금증과 호기심은 보이지 않은 곳,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가려는 충동이다. 나의 궁금증과 호기심은 오직 하나 밖에 없다. 나에게만 있다. 인간은 질문을 할 때만 고유성을 지닌다.

 

*고유함의 중요성
 -'니가 너냐, 너는 누구냐'라는 철학적 질문 : 모든 위대함이 태어나는 터전
 -예술은 의외성에서 나온다. 의외성은 고유함에서 나온다
 -너는 누구냐 = 무엇으로 너의 고유함을 표현할 수 있느냐
 -고유함의 작동 기제 : 궁금증과 호기심
 -자기 궁금증 자기호기심 자기고유함 빠지면 어떤 것도 큰 의미가 없다.

5.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앞서 해야할 질문이 있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강력하게 원하는 것. 그것이 궁금증과 호기심의 원동력이 되고 고유성을 지니게 한다. '내가 살면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죽기 전에 다해야할 소명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위가, 인간을 문화적 존재로 살 수 있게 해준다.

 

요약 : '내가 살면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죽기 전에 다해야할 소명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