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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9. 각본탈출에 대한 나의 생각

by FORT98 2021. 1. 17.

목차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의 핵심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에는 항상 다음과 같은 비판이 따른다.

    "그래서 결국 사업을 하라는 거구만. 근데 개인이 사업해서 성공하는 게 쉬운 게 아닌데"

     나는 합리적인 비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책의 핵심은 '사업'이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각본탈출은 '사업에서 성공하는 법' 보다는 삶의 태도와 가치관에 가깝다. 궁극적인 목적은 개인의 행복이고 각본탈출은 행복의 필요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이는 본문 262쪽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연구의 많은 부분이 (1)왜 어떤 직업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성취감을 주고 (2)왜 누구나 기업가가 될 필요가 없는지에 대해도 설명해준다. 만일 당신의 직업이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성취해주는 동시에 어느 정도의 자율성, 관계성, 유능성의 느낌도 보장해 준다면 당신은 금맥을 캐고 있는 것이다" -p262 하단

      저자는 기업가가 되기 전의 리무진 기사로서의 삶이 너무나 불행했고 자율성, 관계성, 유능성이라는 행복의 필요조건을 기업가로 살면서 만족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가가 되기를 권하고 약 500 페이지에 걸쳐서 그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무작정 하던 일을 덮어두고 사업을 하라는 게 아니다.

     

     이미 금맥을 캐고 있는데 다른 산을 오를 필요가 있겠는가?

     

    각본탈출보다 중요한 것

     책을 읽고, 그 어떤 자기개발보다도 우선시 해야할 일이 있다고 느꼈다. 다음 두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다.

     

    1.무엇이 나를 행복(혹은 불행)하게 하는가?

    2.그 이유는 무엇인가?

     

     책에 나온 자율성, 관계성, 유능성이라는 행복의 합리적 기준들도, 남의 생각에 불과하다. 자신만의 기준을 찾는 게 우선이고, 그 기준에 맞는 사고와 행동을 반복해 나가는 게 행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의 기준 정하기

    1. 무엇이 나를 행복(혹은 불행)하게 하는가?

     

     나를 행복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했던 일들의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나는 매일 3줄 일기를 쓴다. 첫 줄에는 나를 행복하게 했던 일을 쓰고 둘째 줄에는 나를 불행하게 했던 일을 쓴다. 그리고 셋째 줄에는 첫 두줄에 비추어서 내일은 어떻게 살겠다를 쓴다. 데이터가 쌓이면 행복과 불행의 리스트가 만들어진다. 그 중 반복되거나 연관이 있는 것들이 있을 것인데, 그 부분을 색깔로 표시를 한다. 

     

    2. 그 이유는 무엇인가?

     

     1단계가 끝났으면 이제 그 이유를 찾아야한다. 리스트를 쭉 보다보면 자연스레 답이 나온다. 

     

     나의 경우에는 스스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거나 의미 있는 일들을 찾아서 했을 때 하루가 행복했고, 의미 없이 시간을 죽였거나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못 썼을 때 불행했다. 그래서 나는 결론을 "내가 생각하기에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기준에 맞는 사고와 행동을 반복하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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