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의사들의 공통점] 완결

성공한 의사들의 공통점

의사가 아닌데 순위권에 들어갔던 사람들을 제외하고 총 11명의 의사들의 성공에 대해 다뤘다.

일반외과, 성형외과, 영리병원 운영자, 스포츠 의학(정형외과), 피부과, 제약사 창업자 등등 각기 다양한 길로 부를 일구고 성공을 했지만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었다.

1. 의사로서 전문성

2. +알파

3. 기업가 정신

먼저 의사로서 전문성은 의사라면 누구나 갖춰야 하는 것이지만, 전체 인구를 놓고 봤을 때는 소수라는 점에서 큰 강점이 된다. 남들이 잘 모르는 분야에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희소성과 진입장벽이 된다.

+알파는 의료 외의 능력이다. 기초 과학, 발명, 컴퓨터, 글쓰기, 말하기, 운동 관련 지식, 수려한 외모 등, +알파를 의사로서 가지고 있는 것과 연결시켰다.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고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기업가 정신은 ‘기업가 정신’에 대해 잘 다룬 책이 있으므로, 그 자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11명의 의사들의 성공에서 공통적으로 - 창업 여부에 상관없이 - 기업가 정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두 혁신을 하거나 기존 것에 새로운 가치를 더했다.

앞으로 의료환경이 격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의 잘잘못이냐를 떠나서, 의사라는 직종이 전문직(‘Profession’)으로서 가지는 의미와 윤리가 훼손되는 방향으로 의료시스템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꿋꿋이 의사로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위에서 언급한 성공한 의사들의 세 가지 공통점 - 전문성, +알파, 기업가 정신 -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전까지는 소위 바람직한 의사상이 수련을 하고 전문의를 따서 진료를 보고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그것에 더불어 한 개인으로서 자아실현이 목표가 돼야한다. 전문성, +알파, 기업가 정신이 자아실현에 있어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