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법 3가지(2020 한국 부자 보고서)

부자 되는 법 3가지(2020 한국 부자 보고서)

 KB경영 연구소에서 발간한 “한국 부자 보고서”는 부자들이 어떻게 돈을 모으고 불려 왔는지에 대한 보고서다. 크게 다섯 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가 주목한 부분은 “3. 부의 생애”다. 부의 원천과 부의 성장동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서 부자는 금융자산 10억 이상인 사람들을 뜻한다. 금융자산은 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이다.

3)부의 이전 -> 상속에 관한 내용이므로 제외. 일단 내가 부자가 아니라 관심이 없다.

3. 부의 생애

1)부의 원천 : 부자들이 현재 부를 이룰 수 있었던 주된 원천은 무엇인가?

 “부를 이룰 수 있었던 원천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부자들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부의 원천 1순위

1순위만 봤을 때, 부의 원천 TOP3는 사업수익(37.5%), 부동산투자(25.5%), 상속/증여(19.0%) 순이였다. 부의 원천 1, 2, 3순위를 더했을 때는 TOP 3 순서만 바뀌었다. 부동산투자(63.0%), 사업소득(58.3%), 상속/증여(28.3%) 순이다.(아래 그래프)

부의 원천 1순위 + 2순위 + 3순위

요약

-소득면에서는 사업소득이 근로소득에 비해 훨씬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소득으로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해야 한다.

-투자면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주 원천임을 알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통찰이 2020년대에도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다.

노력으로 부자가 되는 법 3가지가 있다. 첫째는 부유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 둘째는 유망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는 것, 셋째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2)부의 성장동력

보고서에 나온 부자들의 성장동력은 네 가지다.

 

(1)연간저축여력

부를 늘릴 수 있는 첫 번째 성장 동력이다. 연평균 7300만 원, 월 600만 원 이상이다. 여기에는 부채 상환이나 이자상환도 포함한다. 50억 미만 부자가구의 연간저축여력이 4,870만 원이고 50억 원 이상 부자가 구의 연간저축여력은 1억 494만 원이다.

 

(2)부채활용력

부자들은 평균적으로 총자산의 11.4% 정도의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 부채의 종류별 규모로 봤을 때는 부동산 임대보증금이 금융상품(신용대출, 담보대출) 보다 컸다.

•       자산 50억 원 미만 :임대보증금의 평균 3.4억원/금융부채 잔액 평균2.6억

•       자산 50억원 이상 : 임대보증금 > 금융부채잔액 x 2

 

(3) 종잣돈

부를 늘리기 위한 초석이 바로 종잣돈이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최소 규모의 종잣돈은 평균 8억 5천만 원이고, 중간값으로는 5억 원이었다. 종잣돈 달성 이후 투자를 통한 소득이 본격적으로 일정 규모를 넘게 된다. 최소 종자돈 마련 시기는 평균 44세였다.

 

4)투자자산분배 전략

저축여력대비 배율을 나타냈다. 부동산과 금융투자 모두 자산형성에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주목한 것은 거주주택 배율보다 투자 배율이(금융+부동산) 7배 이상 높았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거주주택에 들어갈 돈을 줄여서 금융투자와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약

-부자들은 약 월 400만 원의 저축여력이 있다.

-적당한 부채는 부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40살 초반까지종잣돈5억은 모아야겠다.

-부동산 투자든 금융투자든 투자는 필수다. 

-과도한 거주비용 지출은 지양해야 한다.

 

결론 : 부자 되는 법 3가지

1. 사업 : 사업소득은 부자들의 부의 원천 1순위다

2. 투자 : 보고서를 통해 투자는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업을 하지 않는다면, 근로소득으로 종잣돈을 빠르게 만들어서 투자를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3. 배우자 : 상속/증여도 부의 원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참고문헌

1. KB 경영연구소, "2020 한국 부자 보고서", 2020-10-28

보고서 다운로드 링크 : KB경영연구소 (kbf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