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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료산업

150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by FORT98 2021. 1. 7.

150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디지털 헬스케어(최윤섭)]을 읽다가 아래와 같은 표를 봤다.

출처 : 아산나눔재단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생각과 함께, 가능한 37개의 기업은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표를 직접 만든 KPMG Analysis에 들어가 봤는데,기업명은 따로 나와있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으로 구글링을 하던 중에 CB insight에서 150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뽑은 자료를 찾았다. 여기서 한국에서 영업이 가능할 기업들을 추려봤다. 법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에 나온 기준들을 참고했다.

 

불법인 기업의 유형

1) 의약품 배송

2) 원격진료

3) DTC 유전정보 분석

4)차량 공유차량공유 밑 환자를 실어 나르는 행위

출처 : The Top 150 Digital Health Startups Of 2019: Where Are They Now? - CB Insights Research

 

150대 스타트업의 유형

 Administrative automation & digitization : 수납, 환자데이터 등 의료자원 관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사마다 다를 것 같다.

가능할 것 같은 스타트업

-Incredible Health : 간호사 고용 플랫폼. 자체 알고리즘으로 병원-간호사 간 매칭을 제공한다.

-notable과 유사 스타트업: 병원의 workflow를 관리해주는 ai 제공. 의료자원 관리.

 

위법성이 있을 것 같은 스타트업 : 환자 개인정보 등

-Redox : 환자 data hub 제공

-Aledade : 일차의료를 보는 의사들을 위한 데이터 등을 제공.

-Abacus : 데이터 관리 플랫폼

-Alpha health : RCM 서비스 제공

 

Disease management & therapeutics : 회사마다 다를 것 같다.

가능할 것 같은 스타트업 : 닌텐도의 위피트스러운 사업들은 가능할 것 같다.

-AKILI : 디지털 치료제. 비디오 게임을 통한 ADHD 치료 등

-Sonar MD : 소화계통 질환 관리 프로그램

-Hinge Health : 등과 무릎 통증 디지털 치료

-Happify : 스트레스를 줄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게 해주는 게임과 활동들 제공

 

위법성이 있을 것 같은 스타트업 : 원격의료 문제.

-Biofourmis : 웨어러블 디바이스 + 인공지능

-CureApp : 디지털 치료제

-Dreem :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수면 모니터링, 분석.

-OURA : 수면과 활동 트래커

-OMADA : 2형 당뇨와 고혈압 관리

-PEAR : 디지털 치료 플랫폼

-CALA : neuroperipheral therapy 제공

-bigfoot : 인슐린 치료 관련 서비스 제공

-virta : 2형 당뇨병 치료

 

Screening & diagnostics : 원격의료. 다 위법일 가능성이 높다.

 

Drug discovery : 디지털 기술 + 제약. 문제없을 것 같다.

 

Clinical trials : 임상시험 회사들. 어떤 기술인지 이해 못하겠다. 패스

 

Online-offline care Primary & urgent care, Specialty care : 원격의료. 다 위법일 가능성이 높다.

 

Virtual care delivery : 기술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원격의료에 걸릴 것 같다.

 

Real-world evidence : Real-world evidenceReal-world data로부터 얻어진다고 한다. RWD에 포함되는 항목들을 보면, 전자건강기록, 청구데이터, 제품 및 질병 기록 데이터, 환자생성데이터 등이 있다. 법에 저촉될 여지가 다분하다.

 

Health plans & benefits management : 건강보험 관련 스타트업들이다. 한국은 국민건강보험이라는 단일화된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허가 받기 쉽지 않을 것 같다.

 

Pharma supply chain : 원내처방도 안되는데 될 리가 없다.

 

Clinical health & enablement : 의료기기 회사들. 이건 문제 없을 것 같다.

 

 가능한 회사들을 대충 더해보면 36개가 나온다. 기존의 틀 내에서 가치를 더한 회사들이다. 기술로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회사들이 주로 '불가/제한'에 해당된다. 마치 우버와 카카오택시의 관계 같다. 우버는 기존 업계의 틀을 깨뜨리는 기술이고 카카오택시는 업계 틀 내에서 정시성과 편리성이라는 가치를 더했다.

 

 스타트업 하려면 참 생각해야될 게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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