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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

by FORT98 2020. 11. 12.

졸업 후 진로

 

 진로에 대한 고민은 고등학교에서 끝난 줄 알았는데 최근 들어 다시 시작됐다. 현재 진로를 택한 것은 이 직업이 천직이다라서 보다는, 내가 원하는 삶의 형태에 적합하기 때문에 선택한 것인데, 상황이 급변하다 보니 이 길을 그대로 갔을 때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나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하는 것 같다 .  실제로 네이버  JMLE  관련 카페 회원수가 폭증했다고 한다 .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유튜브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만났다. ‘투비닥터라는 신생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ndWuo3d9yVI&feature=youtu.be


영상 설명에 나온 김치원 선생님의 이력

-김치원 선생님-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문의

前 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

서울와이즈요양병원 원장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Partner

영상 내용 중에 이런 급변하는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이 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임상 진로에 관심 있다면 할 일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써보라는 것이 조언이다. 이 과정이 필요한 두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능력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내 실력이된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글을 쓰려면 그만큼 공부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금융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헬스케어 관련 상장사 리포트를 읽는 것에서 시작할 것이다. 리포트를 읽으면서 모르는 것이 나오면 찾아보고 추가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지식이 늘어난다. 지식이 충분히 쌓이면 내 견해가 생기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지식이 더욱 공고해진다. 이런 정리과정이 반복되면 내 실력이 된다.

 

2. 어필

 아무리 내 실력이 좋아도 그것을 드러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SNS나 블로그에 정리한 글을 공유해서 여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것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듣고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온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스토리가 떠올랐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사라지지 마라.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까지 기다려라. 퇴장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가 나를 기어이, 본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08.눈에 잘 띄는 곳에 존재하라 中

 아놀드가 처음 할리우드에 입성할 때에는 미소년타입의 남자 배우가 인기를 끌 때였다.(터미네이터를 본 사람이라면 그가 미소년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아놀드는 굴하지 않았다. ‘미소년배우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들과 똑같아 지려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개성을 유지한 채, 제작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머물렀다.

 결국 잘생기고 매끈한 배우들이 식상해지면서 아놀드는 기회를 잡았다.

 

 관심분야를 공부하고 정리해서 글을 쓴다면, 타분야 전공자의 시선에서 쓰인 글이라는 점이 개성이 될 것이다. 추가로 필요한 것은 눈에 잘 띄는 곳에 머무르는 것, 어필이다.

 

비임상진로 준비법

1. 일단 자기분야의 충실 하자

자기 분야에 충실해야 다른 분야에 갖다가 붙일 건덕지가 생긴다.

 개성이 되려면 그 바탕이 탄탄해야 한다는 뜻인 것 같다. (요새 공부가 손에 잘 안 잡혔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

 

2. 태도의 문제

 영상 참조. (태도라는 것이 딱 한 단어로 표현되기가 어려운 만큼 요약해서 옮기기가 어렵다.)

 

레지던트 수련

진짜 꼭 하고 싶은 구체적인 비전이 있으면 하지마라. 그게 아니라 뭔가 기회가 되면 다른 것을 하고 싶다정도면 일단 전문의는 하자. 그래야 기회가 좀 더 생긴다.

 졸업까지 수많은 시험이 더 남았지만, 요즘 들어 추가 수련을 받을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된다. 앞으로의 의료환경이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 같다. 이 부분은 어떤 모습의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먼저 해결된 뒤에 따져 봐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애매하면 전문의까지 하자라는 조언이 답인가 싶다. 초행길은, 잘 모르겠으면 네비 따라서 가는 게 맞지 않은가? 그래도 그쯤에는 내가 가고 싶은 길이 보였으면 좋겠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밖에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는 것은 ok 홧김에 일을 저지르는 것은 no
-의사로서 트레이닝 받은 사람과는 맞지 않는 일들이 존재한다 '
-이 길이 외국이나 다른 일을 하는 것보다 나쁘냐는 다른 문제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생각하라.

 김치원 선생님이 예시를 드신 멀티플리시티라는 영화의 내용이 인상이 깊었다.

 

www.imdb.com/title/tt0117108/

 

Multiplicity (1996) - IMDb

Directed by Harold Ramis. With Michael Keaton, Andie MacDowell, Zack Duhame, Katie Schlossberg. A man who never has enough time for the things he wants to do is offered the opportunity to have himself duplicated.

www.imdb.com

 일상의 지친 한 남자가 자신의 복제 인간을 만든다. 복제 인간에게 출근과 집안일 등의 기타 잡무를 시키고 본인은 평생의 목표였던 ‘요트 타고 세계일주’를 떠난다. 그러나 배에 오른 지 5분만에 뱃멀미를 시작한다. 평생의 꿈이었음에도 스스로가 뱃멀미를 심하게 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현재로서는 뭔가를 저지르기 보다는 다른 어떤 일이 있는지 진지하게 탐색해보는 게 맞는 것 같다.

 

결론

1. 영상이 이런 혼란 속에서 내가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 지에 대한 답이 됐다.

2. 학교 다닌 기간보다 졸업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짧지만,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3. 전공 공부에도 힘쓰자

4.

희망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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