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등록
방학 때 취미로 코딩을 했었다. 직접 만들어 본 것 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어서, 코딩 가이드를 써서 크몽에 전자책 등록을 했다. Pyautogui를 써서 매크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Pyautogui를 이용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화면을 클릭하게 할 수 있다. Javascript로 예제도 만들고 나름 정성을 들였다.
코딩 경험 없어도 따라 할 수 있는 매크로 코딩 설명서 드립니다.
각설하고, 전자책을 등록하면서 골머리를 앓았던 부분이 있었다. 책을 쓰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양식에 맞게 등록하는 게 너무 골치 아팠다. 크몽 공식 사이트에 설명이 자세히 돼 있긴 하지만, 다 읽고 그대로 따라 해서 한 번에 승인받기가 쉽지 않았다.
전자책 출판 관련해서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거나 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전자책을 승인 받는데 시행착오를 겪으며 느낀 4 가지를 간단히 정리했다.
1. 일단 분량과 서식만 맞추자
크몽 가이드에 나온 모든 것을 다 지키기란 너무 머리 아픈 일이다. 최소한만 지켜서 일단 제출하는 게 우선이다. 파일 형식, 글자 크기, 폰트, 워터마크, 저작권 문구만 딱 지키자.
2. 필수적으로 채우라는 것만 채워서 제출한다
1번과 비슷하다. 전자책 외에도 작성해야할 내용들이 많다. 너무 완벽하게 채우려고 하지 말고, 크몽에서 필수적으로 하라는 것만 하자. 예를 들면, 구매자에게 제공할 정보나 샘플 등은 구매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중요한 것만 정성을 들이자.
3. 결과는 당연히 “비승인”. 피드백을 건지자.
아무리 내가 다 지켰다고 생각해도 빠뜨린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 바에는 빠르게 실패해서 피드백을 받는 게 낫다. 서비스가 비승인 되면, 크몽에서 아래처럼 비승인 된 이유도 같이 보내준다.
한번에 승인받으려고 정보를 찾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빠르게 비승인 당해서 크몽의 공식적인 피드백을 받는 게 경험상 훨씬 편했다.
4. 피드백을 반영해서 수정하고 다시 제출. 통과될 때까지 반복하자
'기타 > 딴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스크립티드_부의 추월 차선 (0) | 2020.12.11 |
---|---|
애쉬튼 커쳐 수상소감 전문 (0) | 2020.12.09 |
블로그 글쓰기 실력을 빠르게 키우는 법 (0) | 2020.11.24 |
명언 배경화면 만들기 (0) | 2020.11.10 |
아이디어를 만드는 법 (0) | 2020.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