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성공대화론(데일 카네기) 'Part7 좋은 연설을 하기 위한 비결'에 기초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이다
나는 바이올린을 잠깐 배웠었다. 20만원짜리 초보자용 바이올린을 썼었다. 어느 날은 선생님이 바이올린을 두고 와서 내 바이올린으로 시범 연주를 했는데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나는 바이올린이 싸구려라 그런 소리가 안나는 줄 알았다. 웬걸, 소리가 그렇게 듣기 좋을 수가 없었다.
같은 바이올린을 썼는데 어떻게 연주하냐에 따라 음악과 소음공해로 갈렸다. 연설도 이와 마찬가지다. 무엇을 말하냐 보다 어떻게 말하냐가 더 중요하다. 내용은 '전달'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달이란 무엇인가
의사소통의 느낌, 이것이 좋은 연설의 첫 번째 필수요소다. 구태여 다른 기교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 다만 조금 크게 말하는 것
자연스럽게, 다만 조금 크게. 이 두 가지에 집중하면 의사소통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 자연스럽게 말한다는 것은, 평소에 우리가 사람들과 대화하던 방식 그대로 말하는 것이다. "나 지금 연설합니다" 티를 내는 것은 오히려 전달력이 떨어진다. 이것의 극단적인 예시가 있다.
강연 방식에 신경조차 못 쓰게 만들어서 말하는 내용에만 집중하게 해야 한다. 말을 하다가 부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으면, 다음 문장을 기억했다가 떠올리자.
좋은 유리는 유리 자체에 이목을 끌지 않는다. 빛을 들일뿐이다.
자연스러운 연설의 특징
자연스럽게 연설하는 몇 가지 방법이다. 잘 생각해보면, 평소 얘기할 때 이렇게 한다.
1. 중요 단어에 강세를 주고 중요하지 않은 단어는 약하게 말하라
2. 높낮이에 변화를 주어라
3. 말의 속도에 변화를 주어라
4. 중요한 생각의 앞과 뒤에서 잠시 숨을 고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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