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Dr. James Andrew
제임스 앤드류는 정형외과 의사이다. 무릎, 팔꿈치, 어깨 수술을 하고 손상된 인대를 치료하는 것이 전문이다. 위에 사진에도 나와 있듯이, Sports Surgeon이라는 것이 특이점이다.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그에게 치료를 받고 Alabama Crimson Tide, Tampa Bay Rays, Auburn University Tigers, Washington Football Team의 팀닥터까지 맡고 있다.
영향력의 법칙
그의 스토리를 보고 '부의 추월차선(MJ. 드마코)'이 생각났다. Chapter 21에 영향력의 법칙이 나오는데, 어떤 사람의 부의 크기는 그 사람이 미친 영향력의 크기와 같다는 내용이다. 예를 들면, 빌 게이츠는 윈도우를 만들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꿨기 때문에 그만큼 부자이다. 마찬가지로 스포츠 스타들은 수백만 명을 즐겁게 해 주기 때문에 많은 연봉을 받는다.
그 다음 대목이 제임스 앤드류와 관련이 있다.
Can't get access to milions like an athlete? Then go directly to the source and serve the source.
스포츠 스타들 처럼 수백만에 영향을 미칠 수 없겠다고? 그렇다면 영향력의 근원에(스포츠 스타) 가서 도와라.
책에서는 영향력의 근원에 다가가서 떼 돈을 버는 것의 예시로 스포츠 스타들의 에이전트를 들었다. 그들은 스포트 스타들을 도우면서 수백만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덕분에 유명 에이전트들은 스포츠 스타들만큼 부자다.
제임스 엔드류도 스포츠 스타들과 연결되어 있다. 수백만 명을 즐겁게 해주는 스포츠 스타들의 치료와 재활을 도우면서, 간접적으로 수백만에 영향을 미친다. 덕분에 그도 스포츠 스타들만큼 부자이다.
연결의 법칙
'부의 확장(천영록)'에서 가치(=부)는 연결에서 나온다고 설명한다. 주위만 둘러봐도 쉽게 납득할만한 예를 찾을 수 있다. 판매자와 배송자를 연결하는 전통적인 유통업부터 메신저 서비스와 택시를 연결한 카카오 택시까지 다양하다. 모두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제임스 앤드류도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는데, 그가 연결한 것은 '스포츠'와 '정형외과'이다. 다음은 그가 인터뷰에서 직접 말한 내용이다.
"I never consider myself anything more than an ordinary orthopedic surgeon that's interested in sports."
"저는 제 자신을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정형외과 의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있다'로 겸손하게 표현했지만 그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시절 장대 높이뛰기 선수로 활동했었고 Southeastern Conference Championship에서 우승한 경력까지 있다. 그의 스포츠에 대한 통찰이 정형외과를 전공하기 전부터 남달랐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1985년 메이저리그 투수의 팔을 치료하는데 큰 공헌을 하면서 '선수 중심의 의사'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한 것이 오늘 날까지 이어졌다.
요약
제임스 앤드류의 성공의 핵심은 '연결'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형외과에 스포츠 선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연결시켜 '선수 중심 의사'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올렸다. 그 덕분에 수백만에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 스타들과 연결되어서, 간접적으로 수백만에게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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