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3 [북리뷰]"도파민형 인간" 과 취미의 중요성 유튜브에서 도파민에 관한 영상이 넘쳐난다. 다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지만 정리가 안되었다. 도파민이 뇌에 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보다 정제된 지식을 얻고자 “도파민형 인간”이라는 책을 택했다. 책의 핵심은 간단하다. 1. 도파민은 미래지향적 호르몬이다. 도파민은 욕망회로에 관여해 인간이 무언가를 욕망하게 한다. 의외인 점은 도파민이 통제회로에도 관여한다는 것이다. 통제회로는 인간이 의지를 갖고 계획과 추진을 통해 미래를 그려내게 해준다. 그러나 도파민은 만족을 모르는 호르몬이다. 도파민 회로는 실제적인 보상이 아닌 보상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연료로 하기 때문이다. 도파민은 쾌락분자가 아닌 기대감분자다. 2. 세로토닌, 모르핀, 엔도카나비노이드는 현재지향적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들은 우리에게 실제.. 2021. 8. 31. 0818~0820 사OOO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을 읽고 매매를 해봤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실패인 것 같다. CANSLIM 중 C, A, S는 기존에 쓰던 퀀트 조건식에 순이익 증가율을 추가해서 뽑았다. 어제 20개 정도를 살펴봤는데 그중 사OOO이 눈에 들어왔다. 신제품 출시에 신고가까지 경신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차트를 봤더니 웬걸, 윌리엄 오닐이 말한 High, Tight Flag였다. 일간 차트를 보니 횡보구간을 거래량 폭발과 함께 돌파했다. 떨리는 손으로 수급을 확인했다. 8월 17일 기관의 든든한 뒷받침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M, 장세를 판단했다. 갈색 화살표를 보면 이전에 이미 매물 출회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코스피 지수도 120일 이동평균선을 깼다. 하락장이 시작되.. 2021. 8. 19. [북리뷰] 제로 투 원 (Zero to One), 피터 틸 제로 투 원(Zero to One)은 페이팔(PayPal)의 창립자 피터 틸의 책이다. 책 전반에 걸쳐 피터 틸이 기업가와 투자자로 살면서 알게 된 성공 패턴과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드는 방법에 관해 다룬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가 중 한 명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창업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유익하다. 목차 리뷰 피터 틸은 한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책을 시작한다.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 남들이 당신한테 동의해주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현재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를 드러낸다. 대답이 훌륭할 수록 그 사람은 미래를 잘 들여다본다는 뜻이다. 이 질문을 비즈니스로 확장하면 다음과 같다. "정말 가치 있는 기업인데 남들이 세우지 않.. 2021. 8. 17. 시장의 방향을 판단하는 방법(2) by 윌리엄 오닐 (이전)시장의 방향을 판단하는 방법(1) by 윌리엄 오닐 시장의 방향을 판단하는 방법(1) by 윌리엄 오닐 윌리엄 오닐은 그의 저서 "How to make money in stock"에서 시장의 방향을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시장의 하락과 상승을 미리 읽어 낼 수 있냐에 대한 갑론을박은 끊이질 않는다. 나는 시장을 thefort.tistory.com 바닥을 어떻게 확인하는가(How You Can Spot Stock Market Bottoms) 역시 주요 지수와 거래량을 살펴보는 게 핵심이다. "Markets are always more reliable than most investors’ emotions or personal opinions" 주요 지수를 살펴서 1) 반등 시도가 시작되는 시점과.. 2021. 8. 17. 시장의 방향을 판단하는 방법(1) by 윌리엄 오닐 윌리엄 오닐은 그의 저서 "How to make money in stock"에서 시장의 방향을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시장의 하락과 상승을 미리 읽어 낼 수 있냐에 대한 갑론을박은 끊이질 않는다. 나는 시장을 예측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는 무수히 많은 요인이 있고, 이 모든 것을 고려해서 인과관계가 확실한 예측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장을 예측한다는 것은 다음 주의 날씨를 오늘 맞춰보겠다는 말과 같다. 그러나 먹구름을 보고 우산을 챙기거나, 빗방울을 몇 방울 맞았을 때 잽싸게 우산을 펴는 것은 가능하다. 윌리엄 오닐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도 이와 같다. 방법의 핵심은 주요 시장 지수를 관찰하고 매물 출회를 읽어내는 것이다. "낚시에.. 2021. 8. 15. 신경 끄기의 기술 - 현실을 직시하고 나만의 가치관을 세우는 방법 하루는 24시간이기 때문에, 나름의 위업을 이루기 위해서 사람은 집중할 대상을 선택해야 한다. 신경 끄기의 기술은 이 선택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다. 신경 끄기의 기술에서 선택은 몇 가지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들을 포기하는 행위다. 내게 중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 일에는 신경을 꺼버린다는 뜻이다. 어떤 일이 중요한지는 나의 가치관이 그 기준이 된다. 그래서 현실에 바탕을 둔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허황된 가치관은 인생을 허세와 거짓말 그리고 괴리감으로 가득 채우기 때문이다. 작가 마크 맨슨은 책 전반에 걸쳐 가치관을 수립하는데 바탕이 될 현실에 대해 얘기한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읽기만 해도 살벌하고 뭐 이런 책이 다 있나 싶지만, 속에는 작가의 통찰이 담겨있다. 목차 아래는 내용을 내.. 2021. 8. 3. 1. 카이스트 김봉수 교수 카이스트 김봉수 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모아서 정리했다. 김봉수 교수는 4억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500억으로 불렸다. 목차 투자 계기 -카이스트 교수로 연구에만 전념했지만 통장 잔액을 보면 한숨이 나왔다. 초중고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열심히 살면 부자가 될 줄 알았다. -자녀들 유학비를 보태기도 빠듯했던 때, 나보다 성적이 나빴던 동창이 멋진 차를 끌고 동창회에 나오는 모습이 충격이었다. -그때 자신의 친구였던 “무패찰리”가 주식 투자를 권했다. 무패찰리는 또 다른 재야의 주식 고수다. 투자 원칙 -'생활 투자'로 가치 주를 알아본다. 제품에 만족하면 관심을 가지고 주식을 분석한다. -매매한 주식이 3배 정도 오르면 판다. 5배에서 10배 정도 수익 생각하고 시작. -좋은 종목을 3년 보유할 생각으.. 2021. 7. 24. 너무나 바빴던 일주일과 깨달음 학과 일정이 너무나 바빴다.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내 시간이 없었다. 저녁에도 운동 말고는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덕분에 몇 가지 귀중한 깨달음을 얻었는데, 이를 잊지 않고자 글로 기록한다. 1.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볼 시간은 필수적이다 아무리 바빠도 자기 자신을 챙길 시간이 있어야 한다. 차분히 앉아서 나의 궁극적인 목표를 떠올리고,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잘한 점과 잘못한 점, 좋았던 일과 나빴던 일을 기록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내 위치를 확인하고 개선할 점을 찾으면서 내일을 계획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계획을 바탕으로 하루를 살면서 “어제보다 발전하고 있다”라는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이 사라진다. 일주일을 무계획에 그날 그날 닥치는 일을 헤치우며 살아보니.. 2021. 7. 24.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