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을 위한 전량매도

 리밸런싱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전량매도 했다. 9월까지 보유를 할까 고민했는데, 종목 선정을 할 때 베타지수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리고 실제로 보유기간 동안 포트폴리오의 베타가 높았다.

 

 다음 퀀트 전략에서는 GP/A와 베타를 고려할 예정이다. 그리고 필터링을 영웅문과 엑셀, 그리고 파이썬을 통해 어느정도 자동화 할 예정이다. 알고리즘은 이미 책을 참고해 짜 놓았다. 또한 가치지표(PER+PBR+PSR+PCR)의 가중치를 좀 조절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순위합 x (0.5~0.75)가 적당할 것 같다. 

 

<보유기간(2021.03~2021.06)>

 

<보유종목 : 수익률>

-삼현철강 : +68.11%

-디티알오토모티브 : +41.06%

-대현 : +36.09%

-샘표식품 : +35.31%

-신영와코루 : +31.74%

-DSR : +30.54%

-삼호개발 : +28.89%

-동원개발 : +22.83%

-동성케미컬 : +18.40%

-삼정펄프 : +15.70%

-강남제비스코 : +15.59%

-사조오양 : +13.72%

-LF : +13.00%

-KPX케미칼 : +2.50%

-케이엠 : -3.06%

-케이씨 : -10.92%

-동양이엔피 : -13.45%

 

<느낀점 및 배운점>

1. 스스로 공부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기본부터 다시 복습할 필요가 있다.

2. 퀀트는 하락장에서 심리적 버팀목이 매우 빈약하다. 투자원칙을 더 명확히하고 매도도 시스템화 하자.

3. 2번 때문이라도 베타지수를 꼭 퀀트 요소에 넣을 필요가 있다.

4. 적정가 이상을 찍었는데도 확인을 못해서 제 값에 못 판 종목이 여럿 있다. 적정가 이상에서 자동매도를 할 것인지, 죽이되는 밥이 되는 리밸런싱 전까지는 무조건 hold할 것인지 정할 필요가 있다.

5. 퀀트는 복잡하고 정교하게 짜려 할 수록 빛을 잃는 것 같다. 원칙을 이번 년도 안에 정립하고 퀀트 공부는 더 이상 끝낼 계획이다.

6. 피터 린치식 가치투자에 마음이 자꾸 끌린다. "시장이 떨어져도 제 갈 길 가는 종목". 너무나 매력적이다. 가치투자로 성공한 슈퍼개미들의 전략을 체계적으로 연구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