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의사들의 공통점] 4. 로베르토 M. 레이 주니어

12위. Dr. Robert Rey

출처 : Robert M. Rey, M.D. Beverly Hills Plastic Surgeon (drrobertrey.com)

 로베르토 레이는 브라질 출신 이민자이다. 가난을 딛고 베버리 힐즈의 성형외과 의사가 됐다. 

 

 학력과 전문성 또한 화려하다.

• Bachelor of Arts degree from Arizona State University in Chemistry

• a master's degree in Public Policy from Harvard

• Doctor of Medicine (MD) from Tuft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Tufts 의과대학 졸업)

• 3-year general surgery residency at Harbor UCLA (외과 레지던트 3년)

• Plastic & reconstructive surgery residency at the University of Tennessee-Memphis Health Science Center(성형외과 레지던트)

• Aesthetic and breast reconstruction fellowship at the Harvard Medical School's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in Boston(미용과 유방 재건 펠로우)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가 그의 홈페이지에 쓰여 있는 것처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 중 하나가 된 데에는 미디어에 노출된 것이 크다.

• The Insider와NBC4 news의 의학기자

• TV 쇼 출연:  The View, The Today Show, Good Morning America, Dr. Phil,

• Life and Style Magazine 기고

• 리얼리티 쇼 Dr. 90210 의 프론트맨 : 그와 다른 외과의사들이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쇼이다. 그는 쇼에서 존 트라볼타의 조카딸의 유방확대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유명세가 어떻게 부와 연결이 되는지는 이전 글에서 여러 번 다루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How Do I Become a Celebrity Doctor?"라는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전 글 :1. 메흐메트 오즈  2. 폴 나시프)

 

유명한 의사가 되는 법

(원글 링크 : www.medicaljobs.org/articles/how-do-i-become-a-celebrity-doctor.php)

How Do I Become a Celebrity Doctor?

 텔레비전을 켜면 수많은 유명 의사를 만날 수 있다. 토크쇼, 국가 및 지역 세미나, 책, 때로는 자체 TV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의사, 정신과 의사 등 다양하다.

 유명 의사들은 수백만 달러와 국가의 존경심을 모두 긁어모으는 동시에 국제적인 유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들의 프로그램은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전파를 가득 채우고, 그들의 책은 는 서점과 소매점의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때로는 시트콤과 주요 영화에 출연하기도 한다.

 어떻게 유명 의사가 될 수 있을까? 유명한 의과 대학을 나왔다고 '명사' 학위를 따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의료 전문가의 지위를 얻는 방법'에 대한 논문을 출판하는 의학 저널도 없다. 다시 말해, 유명인이 되는데 보장된 방법은 없다. 그러나 선택한 분야에서 저명하고 잘 알려진 회원이 되기 위한 특정한 단계를 밟을 수는 있다.

 유명한 의사가 되는 열쇠는, 의료 영역 밖의 일 중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실행해 옮기는 것이다. 글을 잘 쓴다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저작할 수 있다. 또는 의학 저널 등에 기고할 수 있다.

 

 말을 잘한다면, 노인 센터 (노인에게 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연사를 자주 고용하는 곳)에서 학교 (종종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다양한 직업 옵션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하도록 요청하는 곳)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강의나 스피치를 제공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대중 연설자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몸값이 뛸 것이다. 

 카메라에 나오는 게 괜찮다면, 지역 TV 쇼에서 의료 전문가가 되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거나 의학적 조언을 해주는 공공 쇼를 맡아서 진행해보자. 또는 다양한 의료 문제에 관한 교육용 DVD를 녹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의사의 주요 목표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지 끊임없이 스포트라이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의사는 미디어 분야에서 몇 가지 주요한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료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 지역 또는 국가 스포트라이트에서 기회를 잡으라. 그리고 카메라를 위해 미소 짓는 것을 잊지 마라.

 

 영어로 된 글을 번역하고 정리한 것이라 어색하고 한국의 실정에는 안 맞는 조언들도 있지만, 주목할만한 조언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의료 영역 밖의 일 중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실행해 옮겨라

 

 한국에서 유명한 의사 선생님들의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자.

 

박경철

박경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박경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집필해서 이름을 알렸고, 주식투자로도 유명해졌다.

 

홍혜걸

홍혜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홍혜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의학기자, 유튜브 채널, 방송 출연, 강연, 저서 집필 등 다양

 

낭궁인

《만약은 없다》 저자 남궁인 (chosun.com)

《만약은 없다》 저자 남궁인

 '만약은 없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인터뷰를 보면 학창 시절부터 글 쓰는 일에 관심이 많았고, SNS에 올린 글이 유명해지면서 일간지에 기고 요청을 받았다. 그리고 <문학동네>에서 출판을 제의받으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의사와 작가 모두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죠” - 고대신문 (kunews.ac.kr)

“의사와 작가 모두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죠” - 고대신문

 

 그 외에도 다양한 의사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의료 이외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 유명세로 이어진 것은 비슷하다. 의료 밖의 분야에서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키(key)가 맞는 것 같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본업에서의 전문성이라고 생각한다. 전문성이 있어야 그 외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위에 소개한 선생님들 모두 '전문성을 갖춘 의사'라는 아이덴티티가 있다. 의학이라는 본업에 대한 전문성이 없었다면 수많은 방송인, 수 많은 기자, 수 많은 작가 중 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요약하자면

 

유명세 = 본업에 대한 전문성 x 그 외 alpha

(전문성>>>>>>alpha)